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태광산업, 학교법인 세화학원에 역대최고액 300억원 기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태광산업은 일주세화재단에 300억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같은 날 세화여고에서 열린 '태광산업, 미래 인재 양성 기금 전달식'에서 홍현민 태광산업 대표(왼쪽)와 원유신 세화고 교장(오른쪽)이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광산업은 일주세화재단에 300억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같은 날 세화여고에서 열린 '태광산업, 미래 인재 양성 기금 전달식'에서 홍현민 태광산업 대표(왼쪽)와 원유신 세화고 교장(오른쪽)이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태광산업이 세화여중·고와 세화고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일주세화학원에 300억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태광산업이 학교법인에 기부한 금액으로는 역대 최대 금액이다. 앞서 지난해 말 이기화, 이호진 전 회장이 각각 90억원, 154억원을 기부한 것까지 포함하면 일주세화학원은 대학이 아닌 중·고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으로는 유일하게 1년 새 500억원이 넘는 재정을 확보한 것이다.
국세청 공익법인 공시자료에 따르면 한 해 동안(2017년 기준) 500억 원 이상을 기부받은 학교법인은 ▲가톨릭학원 811억 원 ▲성균관대학 662억 원 ▲연세대학교 603억 원 등 3곳으로 모두 대학을 운영하는 재단이다.

허승조 일주세화학원 이사장은 "이 전 회장 등 대주주와 태광산업의 연이은 기부로 안정적 재정이 가능해졌다"며 "학습환경 개선은 물론 저소득층 자녀들도 더 많은 교육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장학제도도 크게 늘려 세화여중·고, 세화고를 국내 최고의 명문사학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국내이슈

  •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포토PICK

  •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