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광주시, 올해 2만363명 어르신에 일자리 제공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DCIM100MEDIADJI_0029.JPG

DCIM100MEDIADJI_0029.JPG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총 558억3000만원을 투입, 2만363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411억5500만원, 1만5899명)에 비해 예산은 146억7500만원(35.6% 증), 참여자 수는 4464명(28.1%)이 늘어난 수치다.

유형별로는 공익활동 1만6059명, 시장형 2765명, 인력파견형 1047명 등이며, 올해 신설된 사회서비스형에도 492명의 일자리가 새로 마련된다.

사회서비스형은 돌봄시설이나 취약계층 지원시설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노인인력을 활용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로 기존 공익활동보다 최대 2배의 활동시간과 수당이 보장된다.
특히 올해에는 그동안 일자리에 참여할 수 없었던 장애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빛고을 질서지킴이’ 사업과 어린이놀이터 시설물의 안전한 이용 및 전통놀이 체험을 도와주는 ‘꾸러기 놀이대장’ 사업 등 따뜻한 복지와 세대 간 통합을 구현하는 맞춤형 신규 일자리를 적극 발굴해 시행한다.

각급 학교 화장실 청소업무를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우리학교 깔끄미’ 사업도 교육청과 협조해 대상을 기존 중·고등학교에서 초등학교까지 확대한다.

이 밖에도 여러 기관에 분산돼 있는 노인일자리 관련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노인일자리 종합포털 시스템을 구축해 일자리 상담, 교육, 취업연계, 사후관리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따뜻한 복지일자리를 발굴하고 일하는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 인권·안전교육 강화, 우수사례 발굴·확산 등 노인일자리 사업의 양적 확대와 질적 개선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사업 시기도 앞당긴다. 지난해의 경우 3월에 시작했던 노인일자리사업을 올해는 저소득 어르신들의 소득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사고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실내 공익활동 및 시장형 사업단을 중심으로 1월부터 실시한다.

더불어 사업규모 확대에 따라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익활동은 신청자가 부족할 경우 60~64세(차상위계층 우선)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사업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각 자치구와 빛고을노인건강타운, 효령노인복지타운에 노인일자리 참여희망자가 서둘러 신청하도록 당부했다.

김일융 시 복지건강국장은 “노후걱정 없는 행복한 광주 만들기를 위해 2022년까지 노인일자리 3만개를 창출해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하게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