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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넷 "양자암호 연동 광(光)통신장비 국산화 성공...5G 유선망 수혜기대"

최종수정 2019.01.03 13:43 기사입력 2019.01.0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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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유선 광통신 장비 기업 우리넷 이 자체 기술로 양자키를 분배받아 암호화 통신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광회선 패킷전달 장비(POTN) 개발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우리넷 측은 양자암호통신을 위한 전송망 시스템 구축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는 양자암호키분배장비와 연동 가능한 POTN 장비 개발을 해 올해 미래네트워크선도시험망(Koren·코렌)을 통해 100% 국산화를 끝낼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넷 측 설명에 따르면 자사 POTN이 5세대(5G) 시대 대용량 데이터 처리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선망과 패킷망 전송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처리하기 때문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POTN 개발은 SK텔레콤 기술원 과제인 국산 소형 POTN 상용화 개발 및 안정성 확보에서 시작됐다. 이번에 테라급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POTN 장비 국산화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이 상용망 구축을 완료한 LTE-Cat M1의 IoT 모듈은 우리넷이 독점 공급자라는 전언이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올해 미래네트워크선도시험망(Koren)이 100% 국산화된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는 해외 연결망을 제외한 국내망 전반을 국산장비로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코렌망 장비 국산화율은 70%다. 나머지 30% 국산화는 올해 끝낼 계획이다.
코렌망의 핵심은 광전송장비다. 광스위칭 시스템 로뎀(ROADM)과 광회선패킷전달 네트워크 장비(POTN)는 코스닥 상장 기업 우리넷과 코위버 장비로 운영되고 있다.

우리넷에 따르면 교육기관을 포함한 지역 공공기관의 코렌망 접속 장비를 국산으로 대체하면 올해 100% 국산화가 완료된다. 국내 네트워크의 90% 정도가 코렌망과 비슷한 구조로 돼 있어 코렌망 국산화는 본격적인 장비 국산화의 청신호라는 관측이 업계에 퍼져 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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