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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2월 차이신 제조업 PMI 49.7…제조업 '위축'(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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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2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은 12월 차이신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가 49.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PMI는 지난 11월 50.2에서 12월 49.7로 하락했다. 2017년 5월 49.6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기준점 50을 하회했다. PMI는 50을 기준점으로 그 이상이면 경기확장을, 50을 넘지 못하면 경기위축을 의미한다.
12월 차이신 제조업 PMI가 기준점 50을 넘지 못한 것은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해 중소규모 민영 제조기업들도 타격을 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대형 국유기업 중심의 12월 제조업 PMI 역시 49.4를 기록, 기준점 50을 하회했다. 이 역시 2016년 7월 이후 29개월만에 처음으로 기준점을 하회한 것이다. 12월의 신규 수출 주문은 46.6으로 지난달의 47.0보다 낮아져 7개월 연속 하락했다.

녜원 화바오신탁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공장들이 외국에서 단기 주문은 많이 받았지만, 무역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 때문에 장기 주문은 별로 받지 못했다"면서 "중단기 수출 전망은 낙관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중국 경제는 올해 계속 둔화 추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전쟁과 세계 경제 성장 둔화의 여파로 중국 경제가 더 큰 경기 하방 압력을 맞았다고 보고 있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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