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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구로구청장 "스마트도시·녹색도시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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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청장 2019년 신년사 통해 4차 산업 새 기술들이 구체적으로 적용되는 서비스 시작될 것이라고 밝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이성 구로구청장은 1일 "민선 7기에는 지난 5·6기 8년동안 줄기차게 추진해온 교육, 복지, 안전, 균형발전 등 정책들을 보다 발전시켜 나가면서 스마트도시, 녹색도시라는 새로운 비전 아래 올해부터 본격적인 정책들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이날 2019년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지난해까지 완성한 공공와이파이와 사물인터넷 로라망을 토대로 올해는 복지, 안전, 환경, 교육 등에 4차 산업의 새로운 기술들이 주민들의 삶에 구체적으로 적용되고 편리하게 도움을 주는 서비스가 다양하게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스마트도시를 향한 중기계획 수립도 상반기 중에 완료해서 연차적으로 하나씩 하나씩 스마트도시 비전을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녹색도시 사업의 핵심대상인 안양천은 남녀노소 누구나 수목원을 즐기듯 학습하고 산책하는 공간으로 획기적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시급한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을 도울 일자리 토털 플랫폼이 천왕역에 조성되고 창업센터도 몇몇 곳에 더 늘어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7회를 맞는 구로 국제어린이영화제는 올 5월 남북 공동영화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며 잘 성사되어 지방정부 차원의 정례적인 남북교류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밖에 기적의 도서관 개관 등 도서관 건립, 서너 곳의 체육관 신설 또는 리모델링, 가리봉동 고가도로 철거,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교정시설 이적지 개발, 추진중인 재개발, 재건축 등 사업들은 일정대로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 구로구청장 "스마트도시·녹색도시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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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신년사

함께 손잡고 희망의 새해를 만듭시다!

격동의 무술년을 뒤로하고 희망찬 2019년,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구로구민 여러분 가정마다 소망 모두 이루시고 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에는 우리 모두 아쉬움과 보람이 교차했습니다. 경제 상황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아 청년들과 자영업의 시름이 더욱 깊어졌습니다. 새해를 맞는 서민들의 얼굴에도 걱정이 가득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긴장일로로 치닫던 남북간에 분단 70여년 만에 평화와 통일을 향한 좋은 기운이 일어나기 시작한 것은 너무도 큰 기쁨이고 보람이었습니다. 우리는 분명 민족사의 중요한 전환기를 지금 지나가고 있습니다.

우리 구로구에도 6.13 지방선거를 통해 민선 7기 구로구정이 출범하였습니다. 지난해를 돌아보며 구로구정에 가장 보람되었던 일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사에서 구로구가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청렴도 전국 최상위를 기록하고 있고 복지 분야에서도 서울시 전체 1위를 달성하는 등 행정역량에 있어 모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깨끗하고 따뜻한 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구민과 구로구청 직원들의 합심된 노력이 이제는 구정전반에 잘 반영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움이 있다면, 아직도 구로 철도기지창 이전사업이 최종 확정 공고가 이뤄지지 않아 해를 넘겼고, 또한 서서울 민자고속도로 등 몇몇 대규모 사업과 관련하여 아직 뚜렷한 합의나 해결방안을 찾지 못한 채 금년을 맞이한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민선 7기에는 지난 5,6기 8년동안 줄기차게 추진해온 교육, 복지, 안전, 균형발전 등 정책들을 보다 발전시켜 나가면서, 스마트도시, 녹색도시라는 새로운 비전 아래 금년부터 본격적인 정책들을 추진할 것입니다.

지난해까지 완성한 공공와이파이와 사물인터넷 로라망을 토대로 올해는 복지, 안전, 환경, 교육 등에 4차 산업의 새로운 기술들이 주민들의 삶에 구체적으로 적용되고 편리하게 도움을 주는 서비스가 다양하게 시작될 것입니다.

또 스마트도시를 향한 중기계획 수립도 상반기 중에 완료해서 연차적으로 하나씩 하나씩 스마트도시 비전을 달성해 나갈 것입니다. 녹색도시 사업의 핵심대상인 안양천은 금년에 남녀노소 누구나 수목원을 즐기듯 학습하고 산책하는 공간으로 획기적으로 변모할 것입니다. 시급한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을 도울 일자리 토털 플랫폼이 천왕역에 조성되고 창업센터도 몇몇 곳에 더 늘어날 예정입니다. 주민자치위원회가 보다 자치기능이 강화된 주민자치회로 새출발하는 등 지방자치도 강화됩니다. 7회를 맞는 구로 국제어린이영화제는 올 5월에 남북 공동영화 제작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잘 성사되어 지방정부 차원의 정례적인 남북교류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밖에도 기적의 도서관 개관 등 도서관 건립, 서너 곳의 체육관 신설 또는 리모델링, 가리봉동 고가도로 철거,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교정시설 이적지 개발, 추진중인 재개발, 재건축 등의 사업들은 일정대로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입니다.

올해도 금세 경제가 나아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선진국으로 가는 길목에 구조조정기를 거쳐야 하는 우리 경제가 어차피 앓아야 할 홍역이라고도 생각됩니다.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하고 도와서 이 어려움을 극복해야 합니다.

우리 구로구민들께서는 늘 그렇게 해오셨습니다. 언제나 힘들고 지친 이웃들을 따뜻하게 보살피고 용기를 북돋아 주셨습니다. 올해 그 정신이 더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구민 여러분 모두가 함께 만들어 주시는 든든한 울타리 속에서 구로구청 전 직원 모두가 열과 성을 다해 올해 주어진 소임을 힘차게 추진해나가면, 어떤 힘든 일이 닥쳐도 구로구는 굳건하게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구민 여러분 우리함께 손을 잡고 올해를 희망의 해로 만들어 나갑시다.
기해년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구로구청장 이성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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