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미국 뉴욕시가 최대 200만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타임스 스퀘어 새해맞이 '볼 드롭(Ball Drop)' 행사에 처음으로 드론을 사용해 경비를 강화한다.
뉴욕 경찰 측은 "드론은 수많은 군중들 사이에서 시야를 확보하고 빠른 이동에 도움이 된다"며 "드론이 바로 군중 위로 날지는 않으며 소음도 거의 없어 위에서 날고 있더라도 사람들의 축제 분위기를 막지는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드론은 건물 사이 묶어둔 줄을 따라 이동해 추락할 일은 없다고 전했다.
네 개의 프로펠러가 달린 드론은 이달 초에 뉴욕 경찰이 사들였다. 숙련된 인력들에 의해 무선으로 조정되며, 대부분의 드론은 카메라를 탑재하고 정찰 활동을 한다. 일부 드론의 경우 열 감지기와 3D(3차원) 지도화 기능까지 갖췄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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