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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민 희망1번가' 정책 제안 발표회 최우수 제안자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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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3시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민선 7기 맞아 100일간 제안 공모 진행해 244건 접수, 이 중 6건 선정...최우수 제안자 100만원 포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17일 오후 3시 중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중구민 희망1번가' 정책 제안 발표회를 개최한다.

'중구민 희망1번가'는 민선 7기를 맞아 더욱 창의적이고 주민 친화적인 구정을 펼치기 위해 구에서 지난 7월9일부터 10월16일까지 100일간 벌였던 정책 제안 공모전이다.
구민은 물론 중구 내 직장인, 상인 등에게도 참여의 문을 열었다.

공모 기간 교육, 복지, 안전, 문화, 환경 등 분야별 정책 제안 비롯 예산절감, 공공서비스 향상 방안 등 총 244건이 들어왔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접수된 244건 중 2차례 심의를 거쳐 좋은 제안으로 최종 선정된 6건이 선보인다.
쇼핑만 하고 가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우리 문화를 알리자는 '동대문관광특구 상설 문화공연장 설치'제안과 광희문, 대장간 등 옛 모습을 간직한 곳이 많은 신당동에 벽화마을이나 골목 탐방 투어를 기획하자는 의견이 발표된다.
'중구민 희망1번가' 정책 제안 발표회 최우수 제안자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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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공간을 만들어 예술가가 주민에게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대신 임금을 받아 생계를 해결함으로써 활동에 전념하게 하는 '예술가 레지던시 프로그램'과 청계천 헌책방거리를 알리는 이정표나 조형물을 세워 사람들을 유입시키자는 '헌책방거리 활성화 방안'은 눈길을 끌 전망이다.

이 밖에 어르신 폭염 쉼터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접목할 것과 '유치원생 ID카드'도 평가를 기다린다. 유치원생 ID카드는 통학버스 승·하차 시 티머니 카드처럼 체크하는 방식으로 어린이가 차량 안에 갇히는 사고를 예방하자는 아이디어다.

제안은 당사자가 직접 PT자료로 설명하며 70명의 직원·주민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현장에서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을 가릴 예정이다.

최우수 제안자에게 100만원 등 포상도 주어진다.

구는 이번 평가 결과에 관계없이 정책 제안들을 다듬어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 날은 구가 추진한 올해 창의행정 중 엄선된 우수사례도 공개된다.

▲건축물대장·등기부에 실체 없는 일본인 명의 청산(토지관리과) ▲폭염대책 강화(안전치수과) ▲빈집을 리모델링해 주거 취약계층에게 제공하는 '약수보금자리'(약수동)가 최우수 자리를 놓고 겨룬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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