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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이번주 코스피 2050~2150p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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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NH투자증권은 12월17일부터 21일까지 코스피가 2050~2150선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16일 진단했다. 미중 무역분쟁 완화, 유럽 정치 불확실성 축소 가능성이 있지만 한국 기업이익 감소 우려가 크고 미국 주택 지표 둔화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분석이다.

NH투자증권은 오는 19~20일 열리는 미국 FOMC 회의를 주목했다. 현재 FF선물에 반영된 12월 금리인상 확률은 75.7%다. 2019년 3월 금리인상 확률은 30.3%로 시장의 관심은 2019년 금리 인상횟수와 파월의 스탠스, 중립금리의 변화 여부다.
NH투자증권의 기본 시나리오는 점도표 중간값을 3.0%로 하향 조정하고 중립기준금리는 3.0%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9년 기업이익 증가율이 높지 않게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금리인상 속도의 둔화는 주식시장 할인율 하락 요인으로 긍정적일 것으로 봤다.

18일, 20일에는 미국 주택지표가 발표된다. 미국 30년 모기지금리가 5%(12일 현재는 4.96%)를 넘나드는 상황에서 NAHB주택시장 지수, 주택착공건수, 건축허가, 기존주택매매 등이 최근 부진한 상황이다. 미국의 기준 금리 레벨 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주택 경기에 부진이 추가로 나타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투자전략으로 안정적인 종목을 선별하는 것이 제시됐다. 최근 국내 주식시장은 성장/가치, 수출/내수 등의 스타일 구분이나 업종 리밸런싱보다는 종목 선별로 중심이 이동 중이다. 주도 업종이 뚜렷하지 않다는 점에서 종목 장세 및 업종별 순환매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선호하는 업종은 성장 모멘텀보다는 안정적이고 가시적인 기업이익 창출에 무게를 둔다. 수주가 확연한 조선/건설, 제품가격이 인상된 음식료, 이익 가시성이 높아진 유틸리티 등이다. 수급적으로는 12월 만기 이후 배당주 매수 우세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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