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가 내년 1월5~6일 이틀에 걸쳐 5일은 디지털 음원 부문, 6일은 음반 부문 시상이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대상·본상·신인상 부문 심사는 인기상으로 변질되는 것을 막고자 온라인 투표 비율을 배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음반 판매량·디지털 음원 이용량에 전문가 심사 점수를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전문가 심사는 골든디스크어워즈 집행위원회와 방송사 음악 프로그램 PD·평론가·가요 담당 기자 등 가요 전문가 30인이 참여한다.
골든디스크어워즈는 1986년 1회를 시작으로 33년간 이어져오고 있다. 공정성과 객관성, 권위를 인정받아 '가수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상'으로 자리매김했다. 한 해 동안 발매된 음반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이용량을 가장 중요한 비중으로 두고 수상자를 결정하기 때문에 그 해 가요계의 단면과 흐름을 가장 정확하게 가늠할 수 있는 상징적인 시상식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건희 인턴기자 topkeontop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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