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서울 아파트값 0.05%↓…한강 넘어 강북으로 하락세 확산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서울, 3주째 내림세
노원·은평·동대문구 등도 하락전환

11월4주(11월26일 기준) 주요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변동률.

11월4주(11월26일 기준) 주요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변동률.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발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가 한강을 넘어 강북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번 주 노원·은평·동대문구 아파트값도 내림세로 돌아섰다.

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1월4주(11월2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5% 하락했다. 11월2주 하락전환한 이후 3주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먼저 하락전환한 곳은 강남3구다. 10월4주 강남구와 서초구는 전주대비 0.02%, 서초구는 0.04%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이 하락세는 다음주 용산·동작구(-0.02%)로 퍼졌다. 이어 서대문, 양천구까지 하락전환하더니 이번주에는 성동구(-0.02%)와 광진구(-0.01%), 동대문구(-0.01%), 노원구(-0.03%)까지 하락전환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값은 9·13대책에 따른 대출 규제, 세제개편 부담과 금리 인상 등 불확실성이 확산되며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0.02%→-0.04%이 확대됐다. 지역별로 수도권(0.02%→0.00%)은 보합 전환, 지방(-0.06%→-0.08%)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인천(0.09%)과 전남(0.07%), 대전(0.07%), 대구(0.06%) 등은 올랐다. 울산(-0.29%)과 경북(-0.18%), 경남(-0.18%), 충북(-0.16%), 강원(-0.14%), 부산(-0.10%), 충남(-0.06%) 등은 내렸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61→47개) 및 보합 지역(25→24개)은 줄었다. 하락 지역(90→105개)은 늘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국내이슈

  •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해외이슈

  •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