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지원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총 210억 원의 사업비(국비 105억 원, 시비 105억 원)를 투입, 과학비즈니스벨트 내 신동연구단지에 지원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대전은 지원센터 구축 사업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표준연 등 정부출연연과 협업 환경을 조성, 수소제품·소재·부품·기술 시험평가 기반을 마련해 왔다.
한편 앞서 진행된 공모에는 대전 외에도 광주, 울산,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남(창원) 등 8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유치 경쟁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대전은 다른 지자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문성과 차별화에 앞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지원센터 구축사업의 유치로 대전은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게 됐다”며 “시는 이를 계기로 지원센터가 지역을 넘어 국가 혁신성장(수소산업)을 견인하는 중심축이 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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