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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방 취업시 최대 3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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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도쿄 강수정 객원기자] 일본 정부가 도쿄권으로 인력이 집중되는 현상을 막고 지방 이주를 활성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도쿄에서 지방으로 취업하는 경우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는 정책을 실시한다.
NHK는 22일(현지시간) 일본 정부가 도쿄 23구에서 지방으로 이주해 취업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최대 300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를 2019년부터 실시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정부는 지난 22년동안 도쿄 전입초과가 계속되고 있는 것을 근거로 지방에 이주해 취업하거나 창업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이사비용 등을 명목으로 300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를 마련했다.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논의는 연말에 개정하는 지역창생 종합전략에 포함시킬 예정이며 동시에 관련 예산에도 마련할 예정이다.

2017년 기준 도쿄 23구와 주변 6개현을 모두 합친 도쿄권 인구는 약 3644만명으로 일본 전체 인구의 약 30%에 해당한다.
도쿄권 전입 초과의 대부분은 10대 후반에서 20대로 이유는 대부분 대학 진학이나 취직 등이다. 일본 정부는 인구감소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도쿄권으로의 집중심화에 있다고 보고 있다. 도쿄권의 인구집중도는 국제적으로도 높은 수준으로 2050년에는 60%가 넘는 지점에서 인구가 절반 이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2060년에 인구 1억 명을 유지하고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장기비전을 세우고 지방에서의 고용 창출과 새로운 인력흐름을 만들 것을 목표로 지방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도쿄 강수정 객원기자 kangsooj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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