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신한카드 수도권 대전 부산 목포 1차 시행…대출 이자 최대 3%까지 지원하는 사업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은 노후 건축물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창호교체 등 리모델링에 필요한 대출을 할 경우 비용의 이자를 최대 3%까지 지원(최장 5년 분할상환)하는 사업이다.
최소 대출금액은 은행대출 최소 300만원에서 카드사 최소 5만원으로 대폭 낮췄다. 이에 따라 소규모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빠르게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자지원 기준은 신용카드를 사용할 경우에도 현행 은행과 동일하게 에너지 성능개선 비율(20%이상) 또는 창호 에너지소비 효율 등급(3등급이상)을 적용했다.
국토부는 주요 카드사 중 참여의사, 사용조건, 활용도 등을 고려해 롯데카드와 신한카드 2개사를 우선 시행기관으로 선정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간편한 결재, 처리기간 단축 등으로 사용자 편의가 증대되고 사업성이 개선돼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34층 한강뷰 아파트" 내 집 마련 꿈 앗아간 400억...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