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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기관·외인 동반 매도에 2% 가까이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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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코스닥 지수가 미국 증시 급락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1% 이상 하락 출발했다. 지수도 670선까지 내려갔다.

21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15포인트(1.32%) 하락한 681.66으로 출발했다. 전날 코스닥은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로 하락했다. 애플·페이스북 등의 기술주를 중심으로 전일 미 증시가 하락해 투자심리가 위축된 결과다. 특히 기관은 15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중 무역분쟁 관련 불확실성도 악재로 작용해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 하락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기관이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1.5% 내외의 하락폭을 유지하고 있다. 오전 9시41분 현재 전일 대비 12.65포인트(1.83%) 내린 678.16을 기록 중이다.

현재 수급별 상황을 보면 기관 투자자가 16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은 현재 37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도 10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52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유통, 기타서비스 등은 내리고 있고, 통신서비스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시총 20위권 종목들 가운데 메디톡스 (0.79%)만 소폭 상승하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제약 (-4.52%), 신라젠 (-3.75%), 셀트리온헬스케어 (-3.49%) 등은 하락하고 있다.

개별 종목 가운데는 차이나그레이트 가 급락세다. 254억원 규모 사채원리금 미지급이 발생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오전 9시32분 현재 차이나그레이트 는 전 거래일보다 18.74%(95원) 내린 412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파멥신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를 5%가량 웃돌면서 산뜻한 출발을 하고 있다. 오전 9시29분 현재 파멥신은 6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 6만원에 비해 4.83% 오른 수치다.파멥신은 이날 5만81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하면서 공모가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장중 한때 6만34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종목 없이 203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종목 없이 681종목은 내리고 있다. 98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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