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도의회 민병대 의원(여수3·민주당)이 대표 발의 한 ‘수서발 고속철도(SRT) 전라선 운행 및 코레일 고속철도(KTX) 전라선 증편 촉구 결의안’이 20일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건의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2013년 SRT 노선 허가와 함께 경부선과 호남선의 KTX는 전폭적으로 증편됐으나 전라선은 왕복 8회 증편에 그쳤고, SRT는 운행조차 되지 않고 있다.
또한, 편도기준으로 하루 평균 KTX와 SRT를 합산한 고속철도 운행현황은 경부선 101회, 호남선 50회씩 운행되는 반면 전라선은 KTX만 15회 운행되고 있을 뿐이다.
이어 “지난 10대 의회에서도 위와 같은 내용으로 결의안을 채택하였는데도 현재까지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국정과제 실천을 위해서도 수서발 고속철도의 전라선 운행과 용산발 코레일 고속철도 전라선은 반드시 증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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