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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안전행정 우수 사례 세계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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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UN재난위험경감사무국 주최 국제컨퍼런스서 국내 지자체 대표로 송파구 ‘MCR 캠페인 실천사례’ 발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UNISDR(UN재난위험경감사무국)이 주최하는 국제컨퍼런스에 참석, 국내 지자체 대표 도시로서 'MCR 캠페인 추진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MCR(Making Cities Resilient) 캠페인은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난과 각종 사회재난을 대비하고 재난발생 후 신속한 복구가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UN이 주도하는 운동을 가리킨다.
지방자치단체 단위로 재난에 대한 자생적 대응능력을 보유하려는 범세계적 움직임으로 2018년 기준 126개국 4103개 도시가 MCR 캠페인에 가입한 상태다.

우리나라 역시 171개 도시(가입률 70%)가 가입해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려는 행정의 책무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16일 일산 킨텍스에서 UN재난위험경감사무국 주도 아래 '해외도시 사례를 통한 국내 MCR캠페인 활성화' 국제컨퍼런스가 개최돼 대한민국 각 지자체와 해외 도시가 함께 모여 실천사례를 발표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파구 안전행정 우수 사례 세계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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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는 재난경감과 신속한 복원력을 갖춘 안전 행정망의 대표 도시로서 초청, 영국 멘체스터市·필리핀 일리가市·이탈리아 포텐자市 등 해외 우수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국내 도시 중 유일하게 이번 컨퍼런스의 발표자로 나섰다.

이는 송파구가 지난 7월 몽골에서 개최된 “UN재해경감 아시아각료회의”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재난 경감 우수 사례 발표자로 나선 것에 이어 다시 한 번 세계무대에 안전도시의 위상을 선보이는 기회였다.

송파구는 MCR캠페인 추진과 관련된 다양한 실천 사례를 알렸다. ▲민선7기 구정방향 최고 가치로 ‘안전’ 설정 ▲재난위험경감계획 수립 ▲재난관리기금 확대운용 ▲안전마을 조성 ▲안전 교육 및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사업 추진 경과를 발표했다.

특히 구는 초고층건물 민관협력 훈련으로 지역의 특수성에 적합한 재난 대응력을 기르고, 전국 기초자치구 최초 설립된 송파안전체험교육관을 중심으로 안전교육의 범구민적 참여 유도 등 성과를 상세히 알렸다.

박성수 구청장은 “송파구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더 많은 해외 사례를 배우고 안전행정에 대한 시야를 넓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는 ‘365일 마음편한 안전도시’를 미래 비전으로 보고 지속적인 재난관리와 도시의 복원력을 키우는데 집중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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