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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내포 ‘1호 기업’ 한양로보틱스…공장설립, 내년 6월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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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내포신도시 ‘1호 기업’ 한양로보틱스가 공장 설립공사를 시작, 내년 6월부터 가동을 시작한다.

16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 기업은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로 이날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에서 본사 및 공장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
한양로보틱스는 지난 1997년 설립돼 산업용 로봇 ‘자동취출로봇’과 ‘공장자동화시설’을 전문적으로 생산·설계·설치하는 기업으로 현재 인천에 근거지를 두고 있다.

특히 연매출 200억 원을 달성하는 저력을 보인 이 기업은 현재 삼성전자와 현대·기아자동차 등 500여 곳의 거래처를 확보,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세를 거듭하는 중이다.

본사와 생산 공장의 내포신도시 이전은 대규모 설비투자의 필요성에 따른 것으로 지난 2014년 8월 한양로보틱스와 도 간의 투자협약을 매개로 이전이 추진됐다.
이를 계기로 한양로보틱스는 내년까지 내포 첨단산단 1만6529㎡의 부지에 81억 원을 투자, 최첨단 산업용 로봇 제조공장 및 설비를 구축하게 된다.

또 기업 입주를 통해 내포신도시는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내포신도시 본사 및 공장에서는 신규 채용 직원 16명을 포함한 총 90명의 직원이 근무할 것으로 보인다.

윤찬수 도 투자입지과장은 “내포 첫 기업으로 이름을 올리게 될 한양로보틱스가 계획대로 생산설비를 갖춰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또 내포 첨단산단이 조기에 분양을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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