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컷, 퍼 컬렉션 ‘데이 & 나잇’ 출시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여성복 브랜드 '지컷'이 퍼 컬렉션 '데이 & 나잇'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17일 선 보이는 데이 &나잇 퍼 컬렉션은 추운 겨울의 낮과 밤을 로맨틱하면서도 트렌디하게 만들어 줄 퍼 아우터로 구성돼 있다.

이번 시즌 유행 아이템인 '테디베어' 코트를 비롯해 레오파드(호피) 무늬의 블루종, 퍼와 패딩 양면을 활용할 수 있는 리버시블 아우터 등이다.

퍼와 다운 패딩, 야상점퍼와 다운 패딩이 양면으로 접목된 두 가지 리버시블 퍼 아우터는 추운 날씨에는 활용하기 힘들었던 야상 점퍼나 퍼 제품을 한 겨울에도 따뜻하게 입을 수 있도록 패딩을 접목시킨 아이템이다. 소재가 다른 양면을 브라운, 아이보리, 그레이 등 서로 다른 은은한 색상으로 매치해 누구나 쉽고 개성 있는 겨울 패션을 완성할 수 있으며, 기분에 따라 혹은 옷차림에 따라 뒤집어 입을 수 있어 실용적이다.

페이크퍼(에코퍼)를 사용한 트렌디한 디자인의 제품을 대거 선보이는데, 페이크퍼의 경우 리얼퍼(모피)보다 화려한 색상과 젊은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어 자칫 칙칙해질 수 있는 겨울 스타일링에 재미를 더했다.

포근한 느낌의 테디베어 코트는 대표적인 페이크퍼 상품이다.곰 인형이 뒤에서 안고 있는 것처럼 포근하고 따뜻하다고 해서 테디베어 코트로 불리며 풍성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이 특징이다. 지컷의 테디베어 코트는 일반적인 카멜 색상 외에도 주황색, 하늘색 등 겨울에는 찾아보기 힘든 화사한 색상을 입혔으며, 발랄한 느낌의 짧은 기장과 더욱 포근함을 느낄 수 있는 긴 기장의 제품 등을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