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광주 남구 ‘아동학대 예방’ 어린이집 CCTV 실태점검 나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18곳 랜덤 샘플링해 22일까지 현장 실태점검 실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영유아의 안전 확보와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CCTV 관리·운영 및 아동 안전실태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점검 대상 어린이집은 18곳으로, 해당 어린이집은 관내 어린이집의 10% 가량을 랜덤 샘플링하는 방식으로 선정했다.
이번 점검은 오는 22일까지 계속된다.

이 기간 동안 남구는 영유아 보육법에 따라 영상정보 관리 대장 관리 및 기록 여부, CCTV 열람의 적정성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 특정 날짜와 특정 학급반의 CCTV 영상을 제한적으로 열람해 영상정보를 임의 삭제하거나 아동학대 징후 등도 함께 확인할 계획이다.
이밖에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에게 공급하고 있는 급식에 관한 모니터링과 안전사고 위험성에 대한 점검도 병행한다.

남구는 점검 결과에 따라 관련법을 위반한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 및 행정처분을 부과하고, 아동학대 징후가 발견될 경우 경찰 및 아동보호 전문기관에 즉각 신고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아동학대 금지와 균형 잡힌 급식의 중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조해도 전국적으로 어린이집 내에서 아동학대 및 불량 급식 사건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며 “부모들의 불안감도 커지는 상황인 만큼 이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 관내에는 총 150곳의 어린이집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민간 어린이집이 61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법인 어린이집 22곳, 국공립 어린이집 4곳, 부모협동 어린이집 및 직장 어린이집이 각각 2곳이었다.

관내 어린이집 총 인가인원은 7521명이며 이들 어린이집에서 종사하는 인원은 129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국내이슈

  •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해외이슈

  •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PICK

  •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