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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연구]우울할 때 ‘암산’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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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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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기분이 우울해질 때면, 달콤한 초콜릿을 먹거나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우울함을 떨쳐내려 하지만, 사실 ‘암산’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대학 연구팀은 대학생 186명을 대상으로 암산을 하는 것이 우울한 감정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는지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간단한 뺄셈 문제를 암산으로 푸는 동안 fMRI(기능성자기공명영상)를 촬영했다.

그 결과 이들의 뇌는 감정을 조절하는 전전두엽 피질이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전두엽 피질은 공감, 두려움, 우울증, 자기통찰 등 정서적인 기능이 균형을 이루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전전두엽 피질이 제대로 작동을 하면 즐거움을 느끼지만, 이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불안정, 두려움 등을 느낀다. 즉 전전두엽 피질이 활성화된다는 것은 우울한 감정이 사라질 수 있다는 뜻이다.

실제로 우울증 환자들에게는 자기장으로 전전두엽 피질을 자극하는 치료를 하기도 한다.
매튜 스컬스 박사는 “복잡한 문제를 푸는 것이 기분을 조절하는데 영향을 준다는 가설에서 시작된 연구”라며 “우울감을 떨쳐내는 치료를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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