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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청소년의회 한신한진아파트 차단기 갈등 해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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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9~ 10일 2018년 제6기 어린이·청소년의회 본회의 개최...아동·청소년이 민주적인 의사결정과정과 지방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 정책참여 기회 제공

성북구 청소년의회 한신한진아파트 차단기 갈등 해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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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성북구의회에서 '2018년 제6기 어린이·청소년의회 본회의'를 개최했다.
2018년 제6기 어린이 ·청소년의회는 지난 5월24일(어린이의회), 25일(청소년의회) 발대식을 시작으로 이번 본회의까지 1 ~ 4차 임시회의 및 현장체험 활동을 통해 제정된 조례(안)을 본회의에 상정 및 의결하는 과정까지 6개월간 활동을 가졌다.

이날 본회의는 윤주영 어린이의회 의장(정덕초 6)과 박찬혁 청소년의회 의장(삼선중 1) 의장 사회로 총 83명의 의원 중 45명이 참석해 의장 개회선언, 국민의례, 개회사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5분 자유발언, 위원회별 안건상정 및 심의,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청소년의회 김송아린(동구여중 1) 의원과 하수빈(동구여중 1)의원이 ‘한신한진아파트 차량차단기 설치로 인한 갈등’에 대해 발언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한신한진아파트가 입주민 안전 및 소음문제로 단지 출입구에 차량차단기를 설치, 단순 통과하는 차량에 통행료를 지불토록 하면서 입주민과 지역주민들 사이에 갈등이 계속되는 상황에 청소년의회가 문제제기를 한 것.

청소년의회는 이로 인한 인근 학교 재학생들이 겪게 된 불편에 주목했고 두 가지 해결 방안으로서 등·하교시 이용 가능한 통행증 발급, 차단기 설치배경 안내용 팜플렛 제작 및 배포를 제안하기도 했다.

아울러, 제6기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총 6건의 조례안을 상정, ▲성북구 학생들을 위한 창의력 활동에 관한 조례 ▲성북구 청소년들의 교복공동구매와 교내 생활복 지원에 관한 조례 ▲성북구 교육감 선거참여를 위해 투표제한 연령을 낮추기 위한 조례 ▲성북구 학교급식 개선 조례 등 4건을 가결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어린이·청소년 의회는 민주적인 의사결정과정과 지방 민주주의를 아동청소년이 직접 체험해보면서 미래를 이끌어갈 성숙한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성북구는 어린이·청소년의회에서 채택된 조례와 자유발언에서 제기된 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해결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성북구 제6기 어린이·청소년의회는 12월8일 해촉식을 끝으로 올 의정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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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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