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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예산소위 정당 배분, 어떤 경우라도 수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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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인 장제원 의원은 14일 예산안조정소위원회 정당간 의석 배분에 대해 "어떤 경우의 수를 적용하더라도 한국당은 무조건 수용하고 소위심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리당략을 떠나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은 하루빨리 예산안조정 소위 인원 정수를 합의해 내년도 예산 심사에 즉각 임해주기를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의원이 밝힌 국회에서 제시하는 정당간 의석 배분 기준에 따르면, 20대 국회 국회의원 정수 300명을 기준으로 민주당 6석, 한국당 6석, 바른미래당 2석 비교섭단체 1석이다. 예결위원 50명의 정수를 기준으로는 민주당 7석 한국당 6석, 바른미래당 1석, 비교섭단체 1석이 된다.

현재 민주당은 예산소위 정수를 16명으로 늘리고 비교섭단체 소속 의원도 참여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장 의원은 "민주당은 작년 소위 구성시 '예산소위에 최대수로 넣을 수 있는 숫자는 15명'이라며 '19대 국회부터 지난 5년에 걸쳐 15명으로 해온 것을 존중해서 예산소위 구성을 의결·결정했다'고 한 바 있다"며 "그랬던 민주당이 올해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어떤 정략적 배경이 있는지 소위 정수 증원을 요구하며 시간끌기에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원내 제1당이자 문재인 정권의 국정운영에 무한책임을 가지고 있는 집권여당으로서 책임을 망각하고, 국회 의석 비율에 따른 소위 의석 한 석 조차 소수당에 양보하지 못하는 옹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국회 선진화법 뒤에 숨어 예산심의라는 국회의 가장 핵심적인 본분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 의원은 "예산통과 법정 기일이 겨우 19일 남았다"며 "예산안의 법정기일 내 통과를 위해 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의 조속한 합의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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