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은 1849억 원으로 6.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7억원, 당기순이익은 45억원으로 각각 37.9%와 70.9% 늘었다.
특히 3분기에는 신규 공급처가 늘어났고, 선박 A/S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케이프의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사업다각화를 위해 인수한 케이프투자증권의 성장세도 3분기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케이프 관계자는 "최근 8년 만에 조선 수주량 세계 1위를 탈환하는 등 조선업이 다시 부활하면서 선박부품 제조업도 다시 호황기를 맞게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신규 거래처를 확보하는 동시에 A/S 사업을 더욱 확대하는 등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월급만으론 못 버텨요"…직장인 55만명, 퇴근하고...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