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전북 정읍시는 지난 13일 시청에서 유진섭 정읍시장, ㈜이너네이처·㈜예나 배명수 대표이사와 임원, 피에스비바이오㈜ 남궁수중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과학산업단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너네이처는 지난 2016년 설립됐으며, 화장품 판매에서 건강기능식품 제조 사업으로 확장을 위하여 이번 신규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이너네이처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7747.4㎡(2343평) 부지에 45억을 투자해 30여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예나는 지난 2007년에 설립되어 지난 5월부터 첨단과학산업단지에서 기업을 운영 중이며,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4948.5㎡(1496평) 부지에 공장을 증설해 36억원을 투자하고 30여 명의 신규고용이 추가로 창출될 전망이다.
지난 2004년 사업을 시작하여 지난 8월부터 첨단과학산업단지에서 기업을 운영 중인 미생물 기반 화장품 제조업체 피에스비바이오㈜는 이번 증설을 통해 3896.2㎡(1178평) 부지에 10억원을 재투자, 10여 명의 신규 고용이 추가로 이뤄질 예정이다.
㈜피에스비바이오는 PSB, PSBIO, LUUB라는 독자적 브랜드로 국내 미용시장을 개척해 현재 80여개 대리점 및 면세점을 통해 제품을 판매 중이다.
이번 3개 기업의 화장품 생산 시설 투자로 정읍이 친환경·기능성 고급 화장품 생산의 새로운 1번지로 부상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첨단과학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해주신 ㈜이너네이처, ㈜예나, 피에스비바이오㈜ 대표에게 감사를 표하고, 이번 정읍 투자로 성공기업의 새로운 모델이 창출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더 좋은 정읍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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