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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예비소집일, "준비한대로, 최선을 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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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하루 전, 수험생 마지막 점검사항
수험장·선택과목 반드시 확인을…

예정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뒀던 지난해 11월15일 서울 중구 이화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장을 확인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예정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뒀던 지난해 11월15일 서울 중구 이화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장을 확인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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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4일 전국 86개 시험지구, 1190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예비소집이 진행된다. 수험생들은 예비소집에 참석해 수험표에 기록된 시험영역과 선택과목이 실제 자신이 선택한 것이 맞는지 확인하고, 시험장 위치와 신분증 등도 미리 점검해야 한다.

수능 당일 시험은 오전 8시40분 1교시 국어영역부터 시작하지만 수험생은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들어가야 한다. 1교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이 시간까지 시험장에 들어간 뒤 감독관 안내에 따라 대기실로 이동해야 한다.

수험표를 잃어버린 경우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사진 1장, 신분증을 갖고 시험장에 있는 시험관리본부에서 재발급받으면 된다.
시험장에는 휴대전화를 비롯한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와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플레이어 등 모든 전자기기를 반입할 수 없다. 통신ㆍ결제(블루투스 등) 기능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ㆍLED)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블루투스 이어폰 등도 반입이 금지된다. 시계는 결제ㆍ통신 기능과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모두 없이 시침과 분침(초침)이 있는 순수 아날로그 시계만 가져갈 수 있다.

수험생들은 수능 전날 저녁 10∼11시쯤 잠자리에 들고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는 등 기분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긴장을 풀거나 잠에 들기 위해 평소 복용한 적 없는 약물은 먹는 것은 절대 금지다.

또 수능 당일 아침엔 과식을 하면 졸릴 수 있는 만큼 가볍게 당을 충전한다는 생각으로 적당히 먹는 것이 좋다. 잠을 깨기 위해 커피를 자주 마시다 보면 이뇨작용으로 화장실에 자주 갈 수 있으니 물을 마시며 적당한 수분을 섭취한다.

시험 중에는 오직 해당 시험 시간에만 집중해야 한다. 1교시 시험이 예상보다 어려워 당황한 나머지 이후 시험까지 영향을 미치거나 가채점을 위해 수험표 뒷면에 정답을 적느라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된다. 쉬는 시간에 주위 친구들과 정답을 맞춰보는 것도 의미가 없다.

4교시 탐구영역 지원자는 수험표에 기재된 선택과목을 정해진 순서에 따라 풀어야 한다. 예를 들어 수험표에 4교시 제1선택으로 '한국지리', 제2선택으로 '세계지리'를 택했다면 탐구영역 첫 번째 시험 시간에는 한국지리를, 두 번째 시험 시간에 세계지리를 풀어야 한다. 이 때 수험생은 자신의 선택과목 문제지만 책상 위에 놓고 풀고, 나머지 문제지(표지 포함)는 배부받은 개인 문제지 보관용 봉투에 넣어 의자 밑 바닥에 내려놓아야 한다.

제1선택 과목 시간에 제2선택 과목 문제지를 보거나 또는 반대의 경우, 동시에 두 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보는 행위 등은 부정행위로 간주하므로 각별히 주의하자. 탐구영역에서 1과목만 선택한 수험생이라면 탐구영역 첫 번째 시험 시간 동안에는 답안지를 책상 위에 뒤집어 놓고 조용히 대기해야 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수험생들은 수능을 위해 지금까지 열심히 준비해 온 만큼 부정행위인 줄 모르고 무심코 한 행동으로 인해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마무리까지 각별히 신경을 써 시험 당일 최선의 결과를 내자"고 격려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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