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한화오션 이 계약금액 6315억원 규모의 신형 호위함 2척을 수주했다.
이전에 수주한 신형 호위함은 길이 122m, 폭 14m, 높이 34m로 최대 속력은 30노트며, 해상작전헬기 1대를 탑재할 수 있다. 특히 대한민국 해군 전투함 최초로 수중방사소음 감소를 위해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를 적용해 기존 2500t급 FFG-l급 호위함에 비해 잠수함 탐지 능력 및 함생존성이 높아졌다.
대우조선해양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17척의 잠수함 수주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함께 최신예 이지스함 등 46척의 함정 수주실적도 보유하는 등 국내 방산부문에서 최강자로 꼽힌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LNG 운반선 12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8척, 초대형컨테이너선 7척, 특수선 4척 등 총 41척, 약 54.5억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한 바 있다. 이로써 올해 수주 목표치인 73억달러의 약 75%를 달성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르포]"정부가 보조금 퍼붓는데 어떻게 버티나" 전...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