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기법 활용, 떫은감 판로개척과 소비촉진 기대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떫은감 홍수출하 대비와 소비촉진 대책 마련을 위한 2018년도 떫은감 주산단지 유통구조 개선사업으로 친환경 탈삽 특허기술을 활용한 ‘깎아서 바로 먹을 수 있는 대봉감(백주갑목) 천라홍시(天?紅?)’를 개발했다.
적용된 친환경 탈삽 기술은 화학 첨가물이나 후숙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식용 탄산가스와 온도·압력을 조절해 떫은감을 가공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탈삽 가공 후 쉽게 물러지는 연시화를 획기적으로 늦춰 유통기간을 늘릴 수 있다.
아이스홍시, 홍시퓨레, 감식초, 감말랭이 등 다양한 떫은감 가공품에 기술 적용이 가능해, 떫은감 생산량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 대응과 안정적 생산·출하 기반 조성 및 소비 촉진과 판로 개척을 기대 할 수 있게 됐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 친환경 탈삽기술로 가공한 천라홍시를 출품, 국민들에게 처음 선 보일 계획이며, 11월말부터 대형마트, 도매시장, 산림조합 푸른장터, 백화점 등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꼭 봐야할 주요뉴스
[르포]"정부가 보조금 퍼붓는데 어떻게 버티나" 전...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