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삼광·새일미 등 공공米 ‘1956t’ 수매

[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는 이달 14일~23일 올해 1956t 규모의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수매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매입품종은 삼광, 새일미 등 2개 품종으로 사전에 이·통장(매입 협의회)으로부터 배정받은 농가가 매입 대상이 된다.

올해 수매정산은 중간정산금(3만 원)을 수매한 달 말일까지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쌀값이 확정된 이후부터 지급돼 연말까지 마무리 될 예정이다. 우선지급금은 올해 지급되지 않는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 품종검정제도를 도입해 실시,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 외 품종을 혼입한 비율이 20% 이상인 농가를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에서 제외하는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10일부터 최근까지 산물벼 956톤 매입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각 농가는 건조벼 출하 시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 수분함량 13%～15%를 유지하고 정선, 중량기준, 품종 혼입금지를 준수해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게 협조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