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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립소년소녀합창단 모차르트 레퀴엠 전곡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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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5시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서 제10회 소년소녀합창단 정기 연주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모차르트 레퀴엠(진혼곡) 전곡에 도전한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17일 오후 5시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제10회 소년소녀합창단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
테마는 ‘Mozart Requiem KV 626 : 모차르트와 우리들’. 진선영 지휘, 김은경 반주로 합창단원 30명이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생애 마지막 작품 ‘레퀴엠’을 함께 부른다.

▲진혼곡(Requiem) ▲진노의 날(Dies Irae) ▲놀라운 금관 소리 울려퍼지네(Tuba mirum) ▲무서워해야 할 대왕이시여(Rex tremendae) ▲주여 생각해보소서(Recordare) ▲사악한 자들이 혼란스러울 때(Confutatis) ▲눈물과 한탄의 날(Lacrimosa) ▲주 예수 그리스도(Donmine Jesu Christe) ▲주께 바칩니다(Hostias) ▲거룩하시다(Sanctus) ▲주에 축복 있으라(Benedictus) ▲하느님의 어린 양(Agnus Dei) 순이다.

합창단 관계자는 “모차르트 레퀴엠은 성인 합창단도 소화하기 어려운 작품”이라며 “상명대학교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협연으로 무대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구립소년소녀합창단 모차르트 레퀴엠 전곡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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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모차르트 레퀴엠에 이어 2부에서는 영국 성가 작곡가 존 루터(John Rutter)의 ‘아름다운 세상(for the beauty of the earth)’과 정호승 작사, 조혜영 작곡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공연 시간은 1시간 30분이다. 선착순 300명 무료 관람. 연주회 티켓을 제시하면 주차료도 일부 할인된다.

합창단은 매주 화· 목요일 용산구청 지하 다목적실에서 노래, 율동 연습을 한다. 매년 가을 정기연주회를 이어오고 있으며, 각종 행사에 참여, 구 위상을 높이고 있다.

용산구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초등학생, 중학생이면 누구나 합창단에 가입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 문화체육과(☎2199-7244)로 문의.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모차르트 레퀴엠이 가을밤을 수놓는다”며 “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이 관객에서 삶의 깊이와 여유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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