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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선진, 3분기 실적 부진…"향후 개선 가능성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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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KB증권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선진에 대해 향후 개선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 회사 박애란 연구원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 선진 의) 3분기 실적은 실망스러우나, 향후 개선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캐시카우'인 사료사업에 있어 국내외 판매량 증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9월부터 원가 상승 부담을 반영해 평균 판가가 4~5% 인상된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2015년 12월에 신규 투자했던 종종돈 450두에서 2019년 상반기 내 비육돈이 출하될 전망"이라며 "장기 성장 요인으로 접근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선진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6% 감소한 2163억원, 영업이익은 27.1% 줄어든 101억원이라고 한다. 박 연구원은 "매출액은 KB증권 추정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크게 하회했다"고 평했다.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사료 원가 상승 부담, 판가 인상 시기 지연, 분기 평균 지육가격 하락(탕박 기준 kg당 4972원) 등을 지목했다. 이외에도 이자비용 13억원 증가, 외화관련손실 5억원 증가 등으로 인해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8.4% 감소한 57억원에 그쳤다고 박 연구원은 판단했다.

다만 사료 판매량은 8.7%(국내 10.3%·해외 1.8%), 도축두수는 6.3% 증가한 점은 긍정적인 부분으로 꼽았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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