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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나리 "유럽의 상금왕 GO~"…플릿우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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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시즌 최종전 DP월드투어챔피언십서 격돌, 람 '타이틀방어', '넘버 2' 로즈 가세

프란체스코 몰리나리가 DP월드투어챔피언십에서 '유럽의 넘버 1'에 도전한다.

프란체스코 몰리나리가 DP월드투어챔피언십에서 '유럽의 넘버 1'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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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6위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가 '유럽의 상금왕'에 도전한다.
15일 오후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주메이라골프장(파72ㆍ7675야드)에서 개막하는 DP월드투어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이 바로 유러피언(EPGA)투어 2018시즌 최종전이다.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와 저스틴 로즈(이상 잉글랜드), 존 람(스페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월드스타들이 총출동한 이유다. 잰더 쇼플리와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가 가세했다.

몰리나리가 현재 상금랭킹 1위(470만9921유로)다. 2위 플릿우드(368만4755유로)와는 102만5166유로 차, 이변이 없는 한 상금왕 등극이 유력하다. 지난 5월 BMW PGA챔피언십에서 매킬로이를 격침시켜 파란을 일으켰고, 7월 세번째 메이저 디오픈까지 제패해 신바람을 내고 있는 상황이다. 몰리나리가 디오픈 직전 퀴큰론스 우승으로 이탈리아 최초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챔프에 올랐다는 게 흥미롭다.

1947년 토네이 페나(애틀랜타오픈) 이후 무려 71년 만이다.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2승(디오픈은 양대 리그에 동시에 포함), 그야말로 '몰리나리 전성시대'다. PGA투어 상금랭킹 11위(506만5842달러)를 차지한데 이어 이번에는 '유럽의 넘버 1'을 노리고 있는 셈이다. 최종 랭킹에 따라 우승상금과 별도로 1위 125만 달러 등 총 500만 달러의 보너스가 있다는 게 동기부여로 작용하고 있다.
일종의 '플레이오프(PO)'다. EPGA투어는 지난해부터 '파이널시리즈 3개 대회' 대신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8개 대회를 묶어 '롤렉스시리즈'를 출범시켰다. PGA투어에 대항하기 위해서다. 5월 BMW PGA챔피언십을 기점으로 6월 프랑스오픈과 아이리시오픈, 7월 스코티시오픈, 10월 이탈리안오픈, 11월 터키시에어라인오픈과 네드뱅크챌린지를 소화했다. 이 대회가 '최종 8차전'이다.

플릿우드는 '상금왕 2연패'라는 동상이몽이다. 3위 로즈(343만1616유로)가 최대 경계대상이다. 지난 9월 PGA투어 'PO 챔프'에 등극해 '1000만 달러 잭팟'을 터뜨렸고, 지난 4일 터키시에어라인오픈 최종일 리하오퉁(중국)과 연장사투 끝에 EPGA투어 시즌 첫 승이자 통산 12승째를 수확했다. 람에게는 타이틀방어전이다. 지난해 1타 차 역전우승을 일궈낸 짜릿한 기억을 떠올리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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