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두산 회장, SK 한국시리즈 우승 축하 "최 회장 기분 좋겠네"

사진=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페이스북 캡처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 한국시리즈(KS) 우승 축하 인사를 전했다.

SK 와이번스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국시리즈(KS) 우승을 차지한 12일 박 회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박 회장은 "이기면 더 좋지만 져도 재미있는 것이 야구다"라며 "모처럼 밤 11시40분까지 오금을 못펴고 진검승부를 보았는데... 졌다"라고 적었다.

이어 박 회장은 "최태원 회장에게 축하메시지를 보냈다"며 "최 회장 기분 좋겠네"라고 덧붙였다.

한편, 두산은 이날 연장 13회까지 이어진 혈투 끝에 SK에 4-5로 패배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