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코스닥지수가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하면서 2%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 대형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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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급락하면서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들도 크게 영향을 받은 탓이다.
12일 오후 2시12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2.93포인트(1.88%) 내린 674.3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하락출발했던 코스닥은 오후 들어 내림폭을 더욱 키우면서 흔들리고 있다.
외국인이 452억원, 기관이 252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66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 바이오주들이 무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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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셀트리온헬스케어 (-7.01%) 등이 7%대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코오롱티슈진, 바이로메드, 메디톡스 등도 4~5%대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 봐도 코스닥시장에서 제약업종지수가 3.40% 하락하고 있다.
이들의 부진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9.02%(7만원) 내린 29만8000원을 기록하면서 1년 2개월 만에 30만원선을 내줬고, 셀트리온도 현재 9.37%(2만1500원) 하락한 20만8000원까지 빠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분식회계 의혹 관련 최종 결론을 앞둔 상태에서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오는 14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혐의에 대해 결론을 내린다. 지난 7월 공시 누락에 대해 고의성을 인정한 데 이어 회계처리 변경에 대해서도 고의성을 인정할 경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 오른다.
셀트리온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내놓으면서 약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4% 하락한 2311억원, 영업이익은 44% 내린 736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 1420억원 대비 거의 절반 수준이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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