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학회 관련 연구기관 조치내용 점검
1차 점검의 대상은 과거 12년 동안 부실학회 참가자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21개 출연연의 직무윤리 위반, 연구부정, 연구비 부정사용 중 먼저 직무윤리 부분에 대한 기관 조사·검증결과 및 후속조치다. 출연연의 직무윤리 위반자에 대한 조치는 과기정통부가 지난 9월12일 부실학회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관련 규정에 따라 각 연구기관이 부실학회 관련 부정행위자를 조사해 강력히 징계할 것을 통보한 데 따른 것이다.
정병선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부실학회 참가행위가 국내 연구수준을 전반적으로 떨어뜨릴 위험이 있으므로 엄정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연구윤리 관련하여 처음으로 대규모 징계처분을 시행했으며, 앞으로도 과학기술계에 경종을 울릴 수 있도록 정밀 점검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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