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초미세먼지 발생원 22% '비산먼지'…공사장 집중 단속·점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단속 대상은 1만㎡ 이상 대형사업장 429개소…위반 정도 심각할 경우엔 300만원 이하 벌금

방진덮개를 설치한 공사장 (사진=서울시 제공)

방진덮개를 설치한 공사장 (사진=서울시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초미세먼지(PM-2.5) 발생원인의 22%를 차지하는 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한 단속이 실시된다.
서울시는 1만㎡ 이상 대형사업장 429개소를 12일부터 집중 점검·단속한다고 11일 밝혔다.

2016년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초미세먼지 배출원 인벤토리 구축 및 상세모니터링 연구'에 따르면 초미세먼지 발생요인 중 건설공사장 등에서 나오는 비산먼지가 전체 발생량의 약 22%를 차지했다.

공사장에 설치된 차량 세륜시설(사진=서울시 제공)

공사장에 설치된 차량 세륜시설(사진=서울시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
단속 대상은 1만㎡ 이상 대형사업장 429개소다. 주요 점검·단속 사항은 ▲대형공사장 야적토사 및 비포장면 덮개 설치, 훼손부분 원상복구 여부, ▲토사 운반차량 과적 및 세륜·세차시설 설치·가동 여부, ▲주변도로와 나대지, 공터의 청소 상태 등이다. 특히 철거·골조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30개소에 대해서는 8개반을 편성해 점검·단속한다.

점검·단속에서 위반사항이 나오면 경고, 조치이행명령, 공사 중지 등 행정조치를 추진한다. 위반 정도가 심각할 경우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이후 적발된 사업장을 대상으로 재점검을 실시해 조치가 제대로 이행됐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점검·단속 결과를 토대로 비산먼지가 많이 나오는 사업장 주변은 물청소를 실시하는 등 후속 조치를 시행한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