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쑤성 롄윈강시 소재…"중장기 성장동력 확보 목적"
GRT는 31일 2억 RMB(한화 약 320억 원) 규모의 출자를 통해 장쑤성 롄윈강(연운항)시에 ‘장쑤후이쯔신소재유한공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신설법인의 사업목적은 광전 기술, 광학 소재 연구개발, OLED 광학 소재, 정밀코팅 소재, 기능성 필름 소재, 전자제품 연구개발, 플라스틱 컴파운드 개발 및 생산 등이다.
GRT 주영남 대표는 "중국의 디스플레이 산업은 OLED로의 전환 초입에 있으며 이에 따라 관련 부품 및 소재 산업의 수요 증가 및 국산화 요구도 높아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GRT의 이번 자회사 설립은 변화에 기술적, 생산적으로 선제 대응하기 위한 투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제1공장 가동률이 100%를 초과했고 제2공장 가동률도 2018회계연도 말(2018년 6월 말) 기준 57%, 2019 회계연도에는 약 90%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투자 결정부터 가동 시점까지 2년 정도 소요됨을 고려하면 중장기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해 지금이 투자 적기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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