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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풍덩 빠지는 날, 나는 책이다!’ 광주 서구 책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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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풍덩 빠지는 날, 나는 책이다!’ 광주 서구 책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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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 서구(청장 서대석) 책축제가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성황리에 펼쳐졌다.
상록도서관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을 비롯해 출판사, 동아리, 독립책방 등 독서관련 17개 기관·단체가 참가했다.

빛고을 서구 책 축제는 도서관, 사람, 책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로 지난 2015년 이래 4회째를 맞이했다.

“책에 풍덩 빠지는 날, ‘나는 책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책축제는 지난 19일 오후 7시 전야제에 이어 20일 이틀간 열렸다.
전야제에서는 아빠와 자녀가 함께 텐트 안에서 마음을 나누고 가족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20일에는 오전 10시 개막식에 이어 북 콘서트, 작가와의 만남, 문화공연, 체험부스 등 책과 소통하는 참여형 축제로 진행됐다.

<검은 강아지> 박정섭 작가의 북 콘서트에서는 작가가 직접 그림책을 읽어주며, 콘트라베이스와 우쿨렐레로 그림책 주제 OST 연주와 피아노&춤 그림책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또 전자바이올린 공연과 어린이 동극 발표회, 보이는 책 라디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어린이 동극 발표회에서는 독서연극교실 참여 아이들이 그림책 ‘해님달님’을 발표하고, 라디오 컬투쇼를 벤치마킹한 <보이는 책 라디오>는 책을 주제로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그림책 작가 안수자, 윤미경 작가의 북 쇼까지 이어진 본행사에서는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이밖에도 체험부스로 하정웅미술관 잔디광장에서 평화 바람개비 만들기 등 12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독자와 출판사가 만나는 장터를 마련해 우수도서 판매, 오색가래떡 꿰기 등 주민 참여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서구청 관계자는 “올해 4회째 맞는 빛고을 서구 책 축제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책으로 소통할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책이 어우러진 명품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67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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