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21일 "늘 함께했던 노회찬 대표가 없는 창당 6주년 기념식“이라며 ”시간이 흘러도 허전하고 쓸쓸한 마음을 지울 수 없을 것"이라며 한참을 울먹이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창당 6주년 기념행사에서 “창당 정신인 6411번 버스를 매일매일 되새기며 노회찬 대표에게 부끄럽지 않은 정의당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그렇게 할 때만이 노회찬 대표는 정의당과 함께 국민 속에서 부활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6년 동안의 패배주의, 회의주의와의 투쟁은 끝났다”며 “이제 소수정당 시대를 끝내고 한 번도 포기하지 않았던 꿈, 집권 가능한 진보정당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정의당은 6년 전 불과 5천명의 당원 1%의 지지율로 시작했고, 6년이 지난 지금 정의당은 10배의 성장을 이뤘다”며 “이제 거침없이 나아갈 것이고 정의당은 더욱 커져야만 하고 더 강해져야만 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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