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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과일 사과·배의 가격 배신…만만한 귤이 위안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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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평년보다 31.2%, 배 평년보다 20.1% 상승
감귤은 생산량 증가로 전년 대비 가격 하락
제철과일 사과·배의 가격 배신…만만한 귤이 위안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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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제철과일인 사과와 배 가격이 추석 이후에도 가격이 진정될 기미가 없다.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19일 주요농산물 일일 도매가격은 사과(부사, 10kg)가 3만5337원으로 평년보다 31.2% 올랐다. 배(신고배, 15kg) 역시 3만1248원으로 평년보다 20.1% 상승했다. 배는 지난달 보다는 30.9% 가격이 내렸지만 여전히 평년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 보고서가 발표한 '2018년 주요 과일 생산량' 현황을 전년 대비 감소하는 과일이 대부분이다. 사과 생산량은 재배면적 및 단수 감소로 전년보다 14%가 감소하고, 배 생산량 역시 재배면적 및 단수 감소로 전년보다 20% 줄어들 전망이다. 단감 생산량은 재배면적 및 단수 감소로 전년보다 8% 떨어진다.

생산량이 줄어들자 10월 가격도 일제히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사과(양광,10kg) 가격은 출하량 감소로 전년보다 높은 3만5000~3만8000원을 전망했다. 배(신고,15kg) 가격은 출하량 감소로 전년보다 높은 2만9000~3만 2000원선으로 예상했다.

유일하게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과일은 귤이다. 보고서는 제주시의 생산량 증가로 전년보다 노지온주 생산량이 10% 늘어나고, 11월 이후에는 1% 증가할 것"이라며 "다만 돌풍과 태풍으로 품질은 전년보다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10월 노지온주 평균 도매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전년(1550원)보다 낮은 kg당 1200원~1500원으로 전망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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