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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비율 강북권↑, 청년인구는 강남권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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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비율은 강북권(44.6%)이 강남권(41.4%)보다 3.2%포인트 앞서

사진=서울연구원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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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에서 혼자 사는 노인 비율은 강북권이 더 높은 반면, 청년인구 상위 5위 중 4개가 강남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서울의 독거노인은 29만명으로 인구대비와 고령자대비 비율 상위 10개 자치구 가운데 7개 이상이 강북권에 위치했다.

혼자사는 노인 비율은 강북권 3.2%, 강남권 2.5%였다. 강북권이 강남권보다 인구대비 독거노인 비율은 0.7%포인트, 고령자대비 독거노인 비율은 2.6%포인트 더 높았다.

인구대비와 고령자대비 독거노인 비율은 종로구가 각각 4.4%, 28.2%로 1위를 차지했다.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송파구로 각각 1.8%, 17%를 기록했다.
서울의 20~34세 청년인구는 약 230명이다. 서울에 사는 사람 5명 가운데 1명은 청년인 셈이다. 특히 인구대비 청년인구 비율 상위 1위인 곳은 관악구였다. 관악구는 29.7%가 청년층이었다.

청년인구 수도 관악구가 15만4487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송파구 15만993명, 강서구 14만2110명 순이었다. 상위 5개 중 4개가 강남권에 위치했다.

주거와 주택 부문에서 아파트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노원구(76.1%), 서초구(57.9%), 강남구(53.9%) 순이었다. 강남권(44.4%)이 강북권(39.5%)보다 4.9%포인트 높았다.

연립·다세대주택 비율은 은평구(39.2%)가 가장 높고 강북권과 강남권이 각각 20.2% 차지했다.

단독·다가구주택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광진구(49.3%)였다. 이어 중랑구(45.5%), 관악구(45.1%)로 강북권(33.9%)이 강남권(26.6%)보다 7.3%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자가 비율은 도봉구(60.2%), 노원구(51.1%) 순으로 높았다. 강북권(44.6%)이 강남권(41.4%)보다 3.2%포인트 앞섰다.

전세 비율은 강동구(31.2%)가, 월세 비율은 관악구(38.9%)가 가장 높았다. 강남권의 전세와 월세 비율(각각 26.7%, 28.9%)이 강북권(24.9%, 27.2%)보다 근소하게 높았다.

특히 서초구 자가 거주자 중 20.7%는 현재 사는 곳 외에도 추가로 보유한 주택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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