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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주연배우...무대는 차 없는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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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금천구 독산4동 맛나는 거리서 ‘크리킨디 골목축제 시즌3’ 개최

주민이 주연배우...무대는 차 없는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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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17일 오후 금천구 독산4동 맛나는 거리가 마을무대로 변신한다.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는 독산4동 마을사업 잔치인 ‘크리킨디 골목축제 시즌3’를 열기 위해서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 독산4동은 이날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독산4동 맛나는 거리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어울림 한마당 ‘크리킨디 골목축제 시즌3’를 개최한다.
‘크리킨디 골목축제’는 독산4동이 1년 동안 진행한 마을사업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독산4동 직능단체와 맛나는 거리 상인회가 함께 구성한 골목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한다.

맛나는 거리에 마련된 9개 무대에서 선보이는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전시와 공연 프로그램, 놀이마당, 전시체험, 먹거리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이날 축제는 ‘골목을 열다’를 주제로 한 가산중 풍물동아리 ‘가락’의 흥겨운 풍물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중앙무대에서는 인디밴드, 전자현악 4중주, 마술쇼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어울림 공연 한마당이 펼쳐진다.
또, 행사장 일대에는 △떡메치기 △옛날교복, 궁중예복 입어보기 △전통 매듭 △미니어처정원 만들기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이외도 길거리 노래방, 움직이는 놀이터 등 마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과 경품 추첨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크리킨디 골목축제’는 아프리카의 작은 벌새 ‘크리킨디’ 이야기에서 차용했다. 큰 산불에도 조그만 부리로 물을 옮겨 불을 꺼 동물들에게 감동을 줬던 작은 벌새’ 이야기로 독산4동은 ‘크리킨디’ 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하나씩 이뤄가자는 뜻에서 축제를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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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선 독산4동 축제추진위원장은 “크리킨디 골목축제는 거리의 차량을 주민 스스로 통제, 그 골목을 오로지 사람을 위한 공간으로 이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중심의 축제로 만들기 위해 이 날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맛나는 거리를 포함해 인근 9개 골목에서 교통통제가 이뤄지니 시민들께 양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금천구 독산4동 주민센터(2104-5335)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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