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15일 재벌개혁이 더디다는 지적에 대해 "취임한 후 1년 동안 착수한 조사가 많은데, 내년쯤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 국감에서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답해 "기관장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재벌 문제는 현행법의 엄정한 집행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올해 3개 기업에 대해 사익편취 관련 엄정 재제를 내렸다"며 "(사익편취 제재는) 2~3년이 걸리는 사안으로, 취임 후 지난 1년여 동안 조사에 들어간 사건이 많은데 내년쯤에 (결과가 나와) 기업에 시그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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