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2.0조원(+48.0%, YoY, +15.6%, QoQ), 영업이익 6.4조원(+72.2%, YoY, +15.5%, QoQ)으로 시장기대치(영업이익 6.2조원)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NAND가격 10.2% 하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속적인 DRAM가격 상승(+0.8%)과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영향으로 3분기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율은 53.7%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비수기 진입과 DRAM가격 하락 영향으로 SK하이닉스의 실적은 당분간 3분기를 고점으로 하락이 불가피해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비 9.4% 하락한 5.8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2019년 SK하이닉스의 DRAM과 NAND가격은 연간 각각 14.8%, 27.1%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DRAM 마이그레이션 효과와 3D NAND 적층수 증가 등으로 비용절감과 생산 효율을 최적화하며 2019년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비 2.5% 하락한 21.6조원(OPM 50.5%)으로 여전히 호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어 어 연구원은 "또 현주가 PER은 3.2배(2018년) 수준으로 여전히 매력적인 구간으로 SK하이닉스에 대해 매수 추천한다"고 진단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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