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동 시행과 더불어 방문복지차량 ‘찾동이’ 보급
이전에 동주민센터에서는 방문복지 전용차량이 없어 담당자가 도보, 행정트럭, 개인차량,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복지대상자들에 대한 방문서비스를 시행했다.
또 복지대상자의 병원 동행 등 차량의 이용이 필요한 서비스 제공은 더더욱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고, 이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지원에 있어 일선 사회복지 공무원들의 업무에 부담을 주는 중요한 요인 중에 하나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은평구는 지난해 방문복지차량인 ‘찾동이’를 각 동에 보급, ‘찾동이’ 보급과 더불어 현장의 방문복지 서비스는 한결 여유가 생겼다.
동주민센터에서는 이런 김씨에게 ‘찾동이’를 운행, 3개월간 통원치료를 지원한 결과 김씨는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
은평구는 올 8월까지 총 682회에 걸쳐 1383명의 대상자를 위해 ‘찾동이’를 운행했다. 세부적으로는 방문활동에 833명, 외출지원 33명, 물품전달 421명, 긴급운행(입원 등) 18명, 기타(행사지원 등) 78명이 찾동이 운행으로 신속하게 필요한 주민을 찾아 도울 수 있었다.
구 관계자는 “방문복지 차량 찾동이 운행으로 주민의 생활 속으로 찾아가는 복지의 기반이 마련, 찾동이가 방문서비스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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