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프란치스코 교황이 낙태 행위에 대해 청부 살인자를 고용하는 것과 같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 같은 언급은 즉흥 발언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황은 이날 설교에서 낙태를 포함해 전쟁, 착취, 낭비 문화 등과 관련해 사람의 목숨 가치가 낮아지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교황은 "무고한 생명을 억압하는 것이 문명적이고 인간적 행위라고 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한편 낙태에 일관된 반대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해 아르헨티나 신자 수천명은 선별적 낙태 허용을 주장하면서 지난 8월 카톨릭 신앙 포기를 선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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