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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메리어트서울, 전관 리노베이션 완료…최고급 펜트하우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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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리노베이션 끝낸 프레지덴셜 펜트하우스와 앰버서더 펜트하우스 공개
복층 구조 설계…객실 내 엘리베이터 존재
"오감 만족하는 '럭셔리 호텔'로 거듭날 것"
94평 규모의 프레지덴셜 펜트하우스 거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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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이 이끄는 반포동 소재 'JW메리어트서울'이 대대적인 전관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럭셔리 호텔'로 도약한다. 정 총괄사장은 지난 1월부터 8개월간 진행된 개보수작업을 통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센트럴시티 일대를 쇼핑·관광의 메카로 탈바꿈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JW메리어트서울의 리노베이션은 2000년 호텔이 개관한 이래 18년 만에 처음이다.
JW메리어트서울은 1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8개월 동안 리노베이션한 전관 내부를 공개했다. 특히 이날 최고급 객실 프레지덴셜 펜트하우스, 앰버서더 펜트하우스를 공식 오픈했다.

JW메리어트서울의 지향점은 '럭셔리 호텔'이다. 박주형 센트럴관광개발 대표는 "시각적, 미각적인 부분의 리노베이션에서 그치지 않고 감성과 기억에 강력한 작용을 하는 청각, 후각, 촉각 서비스를 강화해 오감의 감동을 통한 호텔에서의 럭셔리 경험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프레지덴셜 펜트하우스와 앰버서더 펜트하우스는 미국의 대표 건축회사 올슨 쿤딕이 디자인했으며, JW메리어트서울이 추구하는 리노베이션 콘셉트인 '차원이 다른 럭셔리'를 구현하는 최고급 시설과 독자적인 서비스를 고루 갖췄다.
프레지덴셜 펜트하우스는 311㎥(94평) 규모 대형 사이즈를 자랑한다. 복층 구조로 설계돼 독립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며 33층 거실과 32층 침실은 객실 내 전용 엘리베이터로 바로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함을 더했다. 프레지덴셜 펜트하우스는 세계 명품 브랜드가구와 유명 아티스트의 다양한 작품으로 꾸며져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1박 투숙료은 1500만원이다.

앰버서더 펜트하우스는 278㎡(84평) 크기로, 역시 복층으로 디자인됐으며 객실 내 전용 엘리베이터와 두 층을 잇는 계단도 설치됐다. 별도의 뮤직룸이 마련돼 음악과 함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도 있다. 32층에는 침실과 옷장, 욕실이 위치했고 33층에는 거실과 다이닝 공간이 준비돼 개별 투숙, 이벤트 개최 등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활용 가능하다. 1박 투숙료는 1000만원이다.

두 객실 모두 전면 통창으로 한강과 남산의 탁 트인 전경 및 눈부신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세계적인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인 뱅앤올룹슨의 시그니처 스피커 베오랩 50 제품을 설치해 최고 사운드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라두 체르니아 JW메리어트서울 총지배인

라두 체르니아 JW메리어트서울 총지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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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두 체르니아 JW메리어트서울 총지배인은 "JW메리어트 서울의 최고층에 위치한 펜트하우스는 아름다운 서울의 전경을 감상하며 복층으로 디자인된 이색적 공간에서 프라이빗하고 품격 있는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가장 멋진 객실"이라며 "고객들의 완벽한 만족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 이곳에서 진정한 럭셔리를 경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 1층에 위치하던 리셉션 로비가 8층으로 이동했고 총 객실수는 497개에서 379개로 줄어들어 양보다 질을 살렸다. 30층에 위치하던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76석은 9층 155석으로 탈바꿈해 더욱 많은 고객들을 수용할 수 있게 했다. 레스토랑은 기존 9개에서 7개로 줄이는 대신 메뉴 구성 등을 강화했다.

신종철 총주방장을 필두로 그릴 레스토랑 '더 마고 그릴'을 총괄하는 피터 피츠 드라이어 셰프, 일식 레스토랑 '타마유라'를 총괄하는 사토 히로히토 셰프, 뷔페 레스토랑 '플레이버즈'와 프리미엄 카페 '카페 윈'을 총괄하는 페데리코 로시 셰프, 페이스트리 샵 '파티세리'를 총괄하는 츠츠이 미츠미 셰프와 와인 디렉터 벤자민 바라클로까지 레스토랑과 바에 전문가들을 배치해 고품질 다이닝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뮤직디렉터 윤한 교수, 향기·촉각마케팅 전문가 등을 비치해 투숙객의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를 구성하는 데도 힘을 기울였다.

김지영 JW메리어트서울 이사는 "호텔이 신세계면세점, 백화점과 연결되는 만큼 관광객 유입 관련 시너지효과가 클 것"이라며 "JW메리어트서울이 국내 최대의 상권을 방문한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럭셔리 스타일을 완성하는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JW메리어트서울은 신세계그룹과 연계를 통해 공동 프로모션 등에 힘쓸 계획이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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