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정감사가 본격 돌입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 참석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희귀금속 확보 및 재활용 방안을 마련, 연말 발표하겠다고 10일 밝혔다. 북한과의 광물부문 협력 추진을 위한 준비도 비핵화 진전을 전제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성 장관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답해 "희귀금속 분야와 관련해 그동안 실적이 미흡했다"며 "희귀금속 자원확보 일원화를 포함, 어떻게 재활용할지 등에 대해서도 한국개발연구원(KDI) 용역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위 의원은 희귀금속 확보를 위해 아프리카·중남미 자원보유국과 정부개발원조(ODA)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함은 물론, 금속 비축사업 일원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북한과의 광물자원 사업과 관련해 위 의원은 "북한 세계10위의 자원부국"이라며 "광물자원의 추정가치가 3조원이나 되는데, 이와 관련해서 북한과 광물 협력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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