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10일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영세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최저임금·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현안에 대해서도 업계와 더욱 소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취임 후 처음으로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중기중앙회를 방문해 박성택 회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한국노총과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경총·대한상의 방문에 이어 이뤄진 것으로, 취임 후 노사정 대화를 위한 행보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그는 "일자리 문제는 정부 혼자서 해결할 수 없고 중소기업계와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하면서 "정부도 중소기업이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직업훈련, 공정 노동시장 구축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장관은 "최저임금·노동시간 단축 등 최근 노동현안에 대해서도 현장을 더 세밀하게 살피고, 중소기업들과도 더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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