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한미는 오는 31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제50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이후 한국군 주도의 연합군사령부를 편성하는 초안에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연합사는 미군 대장이 사령관, 한국군 대장이 부사령관을 맡고 있지만, 전작권 환수 이후로는 한국군 대장이 연합사를 지휘한다는 설명이다.
국방부는 "한국군 주도의 연합작전 수행능력 검증계획을 적극 이행할 것"이라며"2019년 1단계 검증(IOC)을 시행키로 한미가 합의했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지난달 19일 남북이 합의한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와 관련해서는 "국무회의 심의, 대통령 비준ㆍ공포 절차를 거쳐 공식 발효를 추진할 것"이라며 "후속 군사실무회담, 남ㆍ북ㆍ유엔사 협의 등을 통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공동유해발굴, GP(감시초소) 시범철수 추진 관련 세부 이행절차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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