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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국민들이 기대하는 생산적 국감…비방·정치공세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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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국민들이 기대하는 생산적 국정감사(국감)를 여야가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근거 없는 비방이 없는 국감, 정치공세가 없는 국감, 아니면 말고 식의 폭로가 없는 국감, 무작정 반대가 없는 국감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반도 평화를 든든히 뒷받침하고, 민생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모두가 잘 사는 경제를 만드는 국감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는 엄정히 하고 문제점이 있다면 타당한 지적과 대안을 함께 제시하는 국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평화와 민생을 위해 누가 더 노력하는가가 이번 국감을 바라보는 국민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원내대표는 "이번 국감에서 70년 만에 찾아온 평화의 기회를 살리고 국민 삶을 더 따뜻하게 하는 대안을 보여주겠다"며 "문재인 정부의 폭주를 막겠다는 정치공세를 그만두고 생산적 국회를, 생산적 국감을 함께 만들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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